Page 36 - 민족화해 105호 20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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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일구는 사람들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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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평화가
             이루어질 때,
             K-모델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한반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6월 4일 북한의 김여정 당 중앙위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한국 시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한 것이 시작이었다. 9일 북한은
               대남사업을 대적(對敵)사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고 남북 연락선을 차단했다. 급기야
               16일에는 개성 남북 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조성된 평화
               무드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족화해>는 지난 4월 30일 취임한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을 만났다. 고유환 원장은 오랫동안
               민화협 정책위원장을 비롯해 정책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인터뷰는 6월 17일 서울 서초구
               소재 통일연구원 원장실에서 진행됐다.

                  대담 염규현 정책홍보팀 부국장
                  취재 및 기사 추재훈 민화협 1020통일공감기자단
                  사진 김성헌 객원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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