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민족화해 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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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월 27일 오후 판문점 평화의 집 앞에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2018년 4월 27일, 한반도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전쟁과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은 남북 정상 간 12시간의 만남으로
평화와 기적의 장으로 되살아났다.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엄숙히 천명한다.”
이제 남북은 그토록 원했던 평화라는 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이다.
항구적인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은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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