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민족화해 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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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ers


                                                   Vol.93  2018 07+08
                        <독자엽서>로 정답과 의견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93호의 정답은 ‘싱가포르의 센토사섬’입니다.
                       채택되신 분들께는 문화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아울러 주소를 명확히 적어 보내주세요. 선정의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포토에세이>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실시된 이산가족 상봉 컴퓨터 추첨 결과에서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95세 박성은 옹의 허탈한 모습에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을 통해 국가 원수 간 핫라인이 가설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듯이, 남과 북의 이산가족도
                                              화상통화나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기회라도 제공해야 합니다.         ●    최지연 충남 홍성군




                                              <권두 인터뷰 -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권두 인터뷰
                                              “냉전구조 해체와 분단체제 변화의 역사적 시기, 평화의 신세계 위한 대장정 나서야”가 가
                                              장 좋았습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제시한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위한 해법을 통해 많
                                              은 지식을 얻었습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통일교육을 민화협이 크게 힘써야 할 부분이라는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체계적인 통일교육으로 통일시대의 철저한 대비가 절실하다
                                              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강현숙 경기 시흥시



                                              <북미정상회담, 되돌릴 수 없는 평화 시작될까> 특집기사
                                              2018년은 정말 잊지 못할 해가 될거 같습니다. 역사적인 순간이 너무 많이 일어났습니다. 변
                                              화하고 있는 건지, 아님 외교가 잘 되고 있는 건지! 어떻든 변화가 일고 있어 보는 내내 가슴
                                              졸이지 않은 순간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한반도 정세, 역할 변화가 중요하다고 한 정부. 정말
                                              우리 국민들은 신망합니다. 또한 기도합시다. 이례적인 을지 연습 중단. 정말 평화의 길로 조
                                              금씩 다가가고 있는 거 맞겠죠? 우리 모두 노력하고 소망해 봅니다. 2018년은 정말 가슴 따
                                              뜻하고 뜨거운 한해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    박서진 충북 청주시


                                              <통일을 일구는 사람들 -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다시 개성공단이 가동되고 기
                                              업들의 재입주가 조속히 실시되어야 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지난 정권에서 갑자기 개성
                                              공단을 폐쇄시키며 입주 기업들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며 고통을 안겼습니다. 이번 정권
                                              에서는 ‘개성공단 특별법’을 제정하여 정치적 잣대로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이 훼손되지 않
                                              는 법률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    한상윤 서울시 중랑구



                                              <우표로 보는 남과 북>
                                              ‘맛있는 통일, 음식으로 본 남과 북’ 기사를 흥미롭게 봤습니다. 최근 TV 예능 프로에서 먹방
                                              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북한 음식도 자주 소개되고 있습니다. 음식에서만큼 남과 북이 따로
                                              있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다정하게 숟가락 부딪히며 이야기꽃 피우는 것이 우리네 정서이
                                              고, 남북한 민족이 함께 어울려 음식을 즐기며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만큼 통일 분위기 고
                                              조시키기에 좋은 이벤트도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70년 넘는 단절로 인해 남과 북은 매
                                              우 이질적인 삶을 살아왔지만, 음식문화만큼은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 싶네요. 남북한 통일
                                              은 바로 밥상에서부터 시작해야 함을 생각하게 해준 글이었습니다.       ●    전경욱 충북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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