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민족화해 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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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민족화해의 길











                                              김홍걸 대표상임의장 방북 및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봉환 추진


                                              민화협,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위한


                                              소통창구 될 것




                                              편집부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남북 민간교류협력사업 협의를 위해
                                              지난 2018년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간 중국을 거쳐 평양을 방

                                              문했다. 김 대표상임의장은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의장인 김영대 최고인
                                              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과 리택건 통일전선부 부부장 등 북측 민화협 관
                                              계자를 만났다. 김 대표상임의장은 주요 방북 결과로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의 유해송환 △4·27 판문점 선언 정신에 따른 남북 민화협 민
                                              간교류 △2018년 하반기 중 남북 민화협 공동행사 추진 등 크게 3가지를
                                              전했다.
                                                민화협은 김 대표상임의장의 방북 직후인 7월 22일 오후 2시 민화협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상임의장은 “남북 민화협은
                                              판문점 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는 데 적극 기여할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

                                              며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희생자의 유해를 일본으로부터 모셔오자는 합
                                              의를 남북 간 이뤄냈고 18일 오후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김영대 북측
                                              민화협 의장과 서명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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